[수원/망포]아담한 신상 브런치카페 '심플브런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려고 근처 브런치카페를 찾아보는데 새로생긴 카페를 발견했어요! '이런 곳에 카페가?' 할만한 위치인데 나도 모르게 들어가게될 예쁜 곳이랍니다. '심플브런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브런치 카페예요.

심플브런치
월-토 9:30~20:00/ 일 휴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49-38 진성프라자 104호

출처 심플브런치sns

전체적으로 화이트, 우드톤의 디자인이라서 시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편한 느낌이 들어요. 가게가 작은편인데 테이블간 간격이 좁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았구요. 저는 사진에 보이는 창문 앞자리에 앉았는데 저자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창문앞에 앉으면 포토존이고, 창문을 바라보고 앉으면 예뻐서 한 없이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수다떠느라 내부사진을 못찍었는데 너무 소문내고 싶어서 심플브런치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네요ㅎㅎ

카페 심플브런치 메뉴

메뉴예요~ 브런치와 디저트는 그림과 설명이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시금치 토마토 프리타타를 먹고 싶었는데 40분이 소요된대서 못 먹었어요ㅜㅜ 다음에 갈 때는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해야겠어요.

카페 심플브런치 메뉴

에그인헬(1.4), 원플레이트(1.3), 카페모카(4.8), 자몽에이드(5.0) 입니다.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음료가 1000원 할인돼요! 기분좋은 음료할인이죠?:) 둘이 가서 1인1브런치1음료로 뿌셨어요ㅎㅎㅎ 옆테이블은 2인1브런치..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다 먹었답니다ㅎㅎ

심플브런치 말차갸또

사장님이 진짜 친절하셨는데, 굉장히 오래 앉아서 수다떠는 저희에게 케이크를 서비스로 주셨답니다ㅠㅠ... 말차향도, 가나슈도 찐한 꾸덕한 케이크였어요. 크림은 입에서 사라지듯이 부드러웠어요. 다음에 가면 따로 사먹고 싶은 맛!

새로 생긴 카페라 깨끗하고, 메뉴도 맛있고, 조용하고 다 만족스러웠던 브런치카페 심플브런치예요. 나만 알고 싶지만 많이 소문나서 잘되면 좋겠는 그런 곳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