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독서태교 추천도서 '우리가 곧 부모가 됩니다'

임신 중기, 6개월을 한창 보내며 임신 책을 읽어봤어요. 요즘은 서칭만 하면 다 나오니까 안읽던 책을 더 안읽게 되더라구요. 놓치고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하며 베이비빌리 어플추천 도서 '우리가 곧 부모가 됩니다'를 읽었지요.

그림부터가 읽고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저는 책을 볼 때 표지를 많이 봐요. 이쁘면 더 읽고 싶더라구요ㅎㅎ 2020년에 출판된 도서네요. 저는 앞부분은 호로록 넘기고 임신 중기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당장이 궁금했거든요! 실제 경험담으로 친근한 반말투로 쓰여져 있어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뜬구름 잡는 식이거나, 꿈같은 이야기도 아니고 진짜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부모가 되는 준비중에 '나'라는 존재에 초점을 맞추는 팁들이 참 좋더라구요.

 체크리스트들도 많았는데 보통 임신했다하면 아가를 위해 먹는 것들, 아가 물건, 아가를 위한... 이런게 대부분이잖아요. 나를 위해 준비할 것, 부부 관계에 대한 부분들이 마음을 찡하게 했어요. "그렇네, 당연하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이라 기억하면서 마음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가를 낳으면 당연히 온 집이 아기집이 되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팁이 계속 생각나요. 몸만이 아닌, 마음까지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오늘도 하나 더 배웁니다:D